영화 <어바웃 타임>은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연출한 영국 로맨스 판타지 영화로, 시간 여행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OST
<어바웃 타임>의 OST는 영화의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 요소로 손꼽힙니다.
영화는 시간 여행과 로맨스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담고 있지만, 음악 덕분에 현실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쉬 파이프스(Josh Pyke)의 〈The Luckiest〉,
벤 폴즈(Ben Folds)의 〈The Luckiest>, 일리의 〈How Long Will I Love You〉 같은 곡은
영화의 주요 장면에서 등장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How Long Will I Love You>는 영화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는 노래로, 사랑이 시간과 상황을
뛰어넘어 지속된다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개봉 후 OST 앨범을 통해 다시금 인기를 얻으며, 결혼식 배경음악이나 프로포즈 노래로도
꾸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닉 케이브(Nick Cave)의 〈Into My Arms>, 엘리 굴딩(Ellie Goulding)의 감성적인
목소리까지 더해져 영화 전반에 걸쳐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배가시켰습니다.
이러한 곡들은 단순히 배경음악을 넘어, 영화의 장면과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다가옵니다.
OST는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의 감정을 더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힘을 가집니다.
특히 시간이 흐른 뒤에도 OST를 들으면 영화의 장면이 떠오르는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여운을 줍니다.
결국 어바웃 타임의 OST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사랑과 삶의 본질을 담아내는 또 하나의 이야기로
기능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 어바웃 타임은 평범한 청년 팀(도널 글리슨 분)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팀은 21세 생일에 아버지(빌 나이 분)로부터 가문의 남자들이 시간 여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비밀을 전해 듣습니다.
이 능력은 특정한 공간에서 의도적으로 과거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며 팀은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고자 결심합니다.
처음에 그는 이 능력을 연애에 활용하려 합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그는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분)를 만나게 되고 결국 사랑을 이루어
결혼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팀은 단순히 과거를 고쳐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영화는 로맨스뿐 아니라 가족의 이야기를 깊이 담아냅니다.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는 영화의 또 다른 축으로, 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팀은 ‘시간 여행’조차도 바꿀 수 없는 삶의 유한함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결국 그는 아버지와의 마지막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과거를 고치기보다는
현재의 매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결국 영화는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장치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팀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소소한 일상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며
관객들 역시 일상의 가치를 돌아보게 됩니다.
<어바웃 타임〉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인생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관람평
영화 어바웃 타임은 개봉 이후 관객들로부터 “가슴을 울리는 인생 영화”,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나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가 단순히 로맨스를 넘어 삶 전체를 조망하게 만든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힙니다.
많은 관객들은 영화 속 팀과 메리의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 과정을 통해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들의 사랑은 화려하거나 극적이지 않고 일상 속 소소한 순간에서 피어납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만들었습니다.
팀이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장면은 부모와 자식의 사랑, 그리고 이별의 불가피함을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웁니다.
관객들은 이 장면을 두고 “부모님과 함께 보고 싶어졌다”라는 관람평을 많이 남겼습니다.
비평가들 역시 〈어바웃 타임〉을 두고 “단순한 판타지 로맨스가 아닌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게 하는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OST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그리고 감독 특유의 따뜻한 연출이 어우러져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어바웃 타임>은 시간이 흘러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자리잡았습니다.
감동적인 OST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스토리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한 시점마다
다시 찾게 되는 작품으로 결국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오늘을 사랑하라, 지금을 살아라”라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교훈을 남겼습니다.